베이스가 좋은 앨범들을 소개하는 곳입니다.. 여러분들도 추천해 주세요. 

Kirk.지 선정 베이스가 죽이는 10곡   HotMusic 3월 락베이시스트 스타일별분석(99.3.6) 

베이스가 쥑이는 10곡

'기타 실력이 없는 넘이 베이스를 맡는다'는 얼토당토 않은 얘기가 있다.
그만큼 베이스기타는 자칫 소홀히 대하기 쉬운 악기이다.
그러나 이 악기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곡의 리듬과 분위기를 이끌어 가는 데 결코 빠질 수 없는 악기이다.
이번 호에서는 우리 귀에 익숙한 베이스 연주가 훌륭한 10곡을 꼽아보았다.
이 곡들을 들으면 베이스만의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을 것이다.

1. EAGLE FLY FREE (Helloween)

HELLOWEEN이 한창 전성기를 맞을때의 앨범, KEEPER OF THE SEVEN KEYS PART2의두번째곡으로 SPEED METAL 곡이다.
HELLOWEEN의 곡이 이러한 SPEED METAL인데 반해 가벼운 느낌을 받는 것은 BASS덕이 아닌가 싶다.
무겁기만한 BASS가 아닌 아름다운 화음소리로 배킹을 이루게 되는 부분이 후렴구에서 계속 들린다.
이런 고음에서의 배킹외에도 저음에서의 리듬감 역시 특이하다.
말발굽을 듣는 듯한 배킹은 IRON MAIDEN 그것과 비슷하기도 하다.
이 곡에서의 절정은 BASS의 라이트핸딩이다. 그다지 복잡한 구성은 아니지만 곡 전체 분위기 전환을 주도하는데 톡톡한 몫을 한다.

2. KEEP THE FAITH (Bon Jovi)

POPULAR한 그룹중 가장 잘 기본기 중심으로 곡을 만드는 BON JOVI의 앨범 KEEP THE FAITH의 앨범 커버곡이다.
일정한 배킹을 이루기도 하는 인트로부분의 BASS는 정말 듣기 좋다. 스타카토와 함께 적절한 뮤트로 리듬이 더욱 신난다.

3. WASTED TIME (SKID ROW)

SKID ROW도 BASS가 팀의 주가 되는 그룹의 하나이다. 그래서 그런지 그들의 BASS 사운드는 그리 단순하지가 않다.
그 중 WASTED TIME은 유난히 더 그런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 곡은 왼손자판 운지연습에 특히 도움이 될 수 있는 곡이다.
결말 부분의 잔잔한 BASS STRING은 분위기를 차차 가라앉히고 그 여운을 계속 남게 하기에 충분하다.

4. GOT THE TIME (Anthrax)

ANTHRAX가 1990년에 발표한 PERSISTENCE OF TIME에 수록된 곡이다.
비록 그들의 곡은 아니나 그들식으로 잘 소화했다고 말하고 싶다.
인트로에 등장하는 BASS는 잠시후 몰아칠 사운드를 예고하는듯 하다.
워낙 노래가 빨라서 메트로놈 속도가225에 달하는 이 곡은 BASS가 곡의 80%의 비중을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간에 등장하는 BASS솔로는 매우 독특하다. 거의 무의식적으로 행하는 글리산도 이후에 이어지는 SLAP은 환상적이다.
단순한게 좋다는 걸 입증한 곡이기도 하다.

5. FIVE MAGICS (Megadeth)

MEGADETH의 베이시스트 DAVID ELLEFSON이 참여한 곡으로 PEACE SELLS와 버금갈 정도의 멋진 BASS 인트로가 돋보인다.
David은 원래 JAZZ BASS에 관심이 있어서 그런지 그의 BASS 애드립은 매우 신기(?)하다. 4집 RUST IN PEACE에 수록되어있다.

6. NO MORE TEARS (Ozzy Osbourne)

OZZY OSBOURNE의 마지막 정식 앨범이라고 할 수 있는 NO MORE TEARS의 앨범 타이틀 곡이다.
이 곡에서의 BASS 사운드 역시 노래 전체를 계속 해서 이끌어나가는 역할을 한다.
어떻게 들어 보면 BLACK KNIGHT의 BASS 흐름과 비슷한 것 같기도 하다. 유난히 신디사이저 소리와 잘 어울리게 들린다.

7. ADDICTED TO THE RUSH (Mr. BIG)

MR.BIG의 데뷰앨범의 첫곡이다. 첫곡이라는 생각때문인지, BILLY와 PAUL의 장난(?)이 엄청나다.
노래가 시작하기도 전에 BASS의 TRILL이 사람을 불안하게 만든다. 아니나 다를까 노래가 시작하자마자 둘의 장난은 시작된다.
곡의 시작과 함께 같이 출발하는 BASS의 라이트 핸딩은 BASS소리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이다.
BILLY SHEEHAN이 BASS 사운드를 항시 두개의 OUTPUT으로 빼내기 때문에 잘 들어보면 두개의 소리가 섞인 것을 감질할 수 있다.
약간의 DISTORTION을 가미한 그의 BASS는 정말 듣기 좋다.

8. ORION (Metallica)

DJ 전영혁씨는 항상 CLIFF BURTON을 소개할 경우 이 ORION을 선곡한다.
그만큼이 곡은 BASS의 역할이 큰 연주곡이다. 중간부터 시작되는 BASS의 솔로는 정말 고요하다.
멋떨어지는 스타카토는 밤하늘에 떨어지는 별을 연상시킨다.
CLIFF BURTON이 죽기 전 만든 이 곡은 대작이란 말이 어색하지않다.

9. XCLAMATION (X-Japan)

동양 METAL의 하나의 별이라고 할 수 있는 X(X-JAPAN)의 두번째 앨범 BLUE BLOOD 에서 여덟번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이 곡은
연주곡으로 퍼쿠션과, 베이스의 연주가 주를 이루고있다.
지금은 LOUDNESS로 이적한 TAIJI의 KILLER BASS 쵸퍼는 일품이다.

10. RIME OF THE ANCIENT MARINER (Iron Maiden)

NWOBM의 거장 IRON MADEN의 13분짜리 대작이다.
이들의 곡중 어떤게 BASS가 튀지않겠냐마는 중간에 나오는 고요한 BASS STRING과 이후에 등장하는 중간 애드립은 더욱더 튄다.
이외에 계속되는 STEVE HARRIS의 손가락 행진은 진짜 가장 빠른 핑거링에 틀림없다.